일상

찹쌀고추장(유기농)

chocolate milk 2008. 11. 27. 15:01

모 카페분께서  아파트에선 이번달에 장을 담궈야 벌레없이 맛있게 된다고해서

부랴부랴 재료 구해서 만들어 봤어요.

(담그고 나니 꼭 11월에 담궈야 하는것이 아니라는걸 알았음. 잘못된 소식임)



늘 엄마가 하는것 보기만하고 잡일만 거들다 직접 혼자 만들기는 처음이에요.

직접 고추장을 만들다 보니 고추장 만드는건 어렵지는 않지만 기다림의 연속이네요.

늘 그렇듯이 재료들은 저희집 먹거리 해결해주는 우리농에서 공급받았어요.

 

찹쌀가루()1kg, 고추장용 고춧가루() 2.4kg, 고추장용 메줏가루(토종) 1kg, 엿기름가루() 2kg,

천일염 1kg(윗소금조금), 12L  (11/25)

 

1. 분량의 물을 끓여서 45~60도 정도로 따뜻하게 식힌 후 엿기름 가루를 풀어 잠시 두었다가,

  손으로  주물러 체에 걸러서 건더기는 꼭 짜서 버리고 엿기름 물은 가라 앉힌다.



2. 큰 솥에 엿기름물의 맑은 웃물만을 따라 붓고 찹쌀가루를 곱게 푼 다음, 불에 얹어 45도 정도로

   덥혀지면 불을 끄고 내려 그대로 둔다. 30-1시간 지나면 찹쌀가루가 삭아서 묽어진다.

  (하지만 초코2시간이 지나지 맑아졌음. 고추장은 기다림의 미학이다.)



3. 2을 불에 올려서 한 소큼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30-1시시간 정도 졸이면서, 2/3정도가

  되도록 한다. (경험으로 너무 농축하면요.너무 되져요. 이과정에서 단맛이 생겨요. )



4. 넓은 그릇에 쏟아서 식힌 후 여기에 메줏가루, 고춧가루를 넣고 고루 휘저어 섞어 하룻밤 둔다.

    고추장이 농도는 사용하기 편한데로 하면되고요. 너무 되게 되면 물을 팔팔끊여서 식힌후 사용.



5. 다음날 분량의 소금을 넣고 고루 저어 간을 맞춘다. 소금은 고추장 담그는 시기에 따라 더 넣기도

   하고 덜 넣기도 한다.



6. 고추장을 항아리에 8부 정도 담고 위에 웃소금을 뿌린 다음,  얇은 헝겊이나 망사를 덮어서 
   
햇볕에 놓고 익힌다.

   (항아리가 15L인데 위에서 8cm정도 남겨둘 정도 양이고요. 무게로는 11kg나왔어요.좀 되게했어요.)

    윗소금은 소금분량외로 조금 뿌린건데요. 엄마는 안뿌린다는데 혹시 해서 뿌렸어요.

    몇일 고민하다 걷어낼까 말까 고민중이에요.(조금넣어도 혹 짜질까봐요.)

 

7. 45일후부터 먹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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